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밝힌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에 , 사전투표에 30대와 40대가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시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에 60대(33.4%), 70대(30.5%), 50대(29.8%)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좌파 지지층이 많다고 알려졌던 30대와 40대는 각각 21.4%와 24.8%로 낮게 나타났다. 18세(19.1%)와 80세 이상(18.1%)은 최저 참여율을 나타냈다.
문제는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지지층인 30-40대가 대거 몰려나와 민주당 후보를 찍었기 때문에 사전투표는 무조건 민주당 후보를 찍은 표가 압도적으로 많다."라는 언론사와 선관위의 해석이 허위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선거 이전 모든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은 30대와 4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미래통합당의 지지층은 60대 이상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지난 415총선 개표 당시, 거의 대부분의 경합지역에서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후보가 앞서던 지역에서 새벽에 사전투표 용지가 개봉이 되면서 일괄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갑자기 표를 많이 얻으면서 결과가 뒤집히는 사례가 나왔을때,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했다.
사전투표에 30-40대가 많이 참여해서 민주당으로 막판 몰표가 나온것이라는 해석이 있었으나, 부정선거가 의심된다는 주장도 적쟎이 나왔다.
한편 415총선의 개표방송에 나와 "새벽이 되면 사전투표용지가 개표되므로 민주당 후보가 역전할 것" 이라고 확정적인 멘트를 한 사설 여론조사회사에 대한 의혹도 솔솔 나오고 있다.
적극적인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져 있는 P씨가 대표로 있는 W선거컨설팅 회사는 최근에도 방송사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사를 실시한바 있는데 일각에서는 특정 정치성향을 갖고 있는 P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가 어떻게 공정한 여론조사를 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P씨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선거가 치뤄지기 전 우리가 한 조사를 보면, 사전투표에는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사람이 확실히 많았기 때문에 사전투표는 민주당이 우세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말한 것." 라면서 "우리 여론조사를 못믿겠다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복수의 여론조사 업계 관계자 및 다수의 통계학자들은 "상식적으로 볼 때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결과가 이번 선거처럼 정 반대로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면서 "더구나보수층이 두터운 60~70대 중에서, 민주당 지지자만 골라서 사전투표장에 나왔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고 입을 모은다.
415총선이 부정선거로 치뤄졌다는 의혹과 함께 대법원의 재검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관위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연령별 사전투표 비율은 향후 큰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대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연방 검사들이 우편투표에 대한 선거조작 사건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 고발 건에 대해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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