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 위원 모집 신청 접수
서울특별시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5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강동구는 지난해 주민제안사업 36건을 선정하여 올해 예산에 17억 5,000만 원을 최종 편성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생활환경 개선, 도로·보도·공원 등 공공시설물 보강사업, 안전 관련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접수된 사업은 실현 가능성과 공익성을 종합적으로 심의를 거쳐 구의회의 의결로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 자격은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기간 내 강동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강동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사업을 심사 및 선정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 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에 관심 있는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강동구청 기획예산과 및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과 관련해 신청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식 기획예산과장은 “주민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며 “구정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