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폴과 드론밸리로 다목적 활용'
경기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최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디지털 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버스, 드론밸리, 지능형 행정서비스, 스마트 폴 및 미디어 월, 데이터 허브 등 총 8개의 스마트 서비스를 포함한다.
![고양특례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이해도[사진=고양시]](/news/photo/202408/329095_234640_16.jpg)
▲스마트시티 구축의 첫걸음, 디지털 트윈과 교통 최적화▲
디지털 트윈 사업은 고양시 전역의 3차원 가상 모델을 구현하여 도시 계획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책 결정을 지원한다.
이 기술을 통해 신도시 재건축 및 3기 신도시 계획, 도심항공교통(UAM) 최적경로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차량 이동과 유동 인구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교통흐름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시 전역에 설치될 차량 이동 정보용 센서 66대와 유동 인구 측정 센서 240대는 교통노선 재구조화와 교통영향평가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행정 서비스와 대중교통 혁신▲
행정 분야에서는 민원 처리와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플랫폼이 구축된다.
여권 발급, 불법 주정차 단속, 인허가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365일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서비스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도입된다.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 대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전 예약 및 호출이 가능하며, 현장 결제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이 구축되어 시설물 점검, 산불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드론이 활용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과 CCTV 확대▲
고양시는 스마트안전센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CCTV 9,126대를 설치하여 범죄 예방 및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AI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 2,000대가 도입되어 신속한 대응체계가 마련되었고, CCTV 비상벨 설치로 위급 상황 시 실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스마트 기술의 최종적인 목표는 시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총 40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되며, 국비 200억 원, 시비 200억 원, 민간 투자 2억 원을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고양시는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미래형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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