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고양 라온길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시민 공모를 시행한다.
‘고양 라온길’은 고양특례시가 내년부터 시작할 대형보도블록을 활용한 보도 정비사업으로, 지역 특색을 담아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온’이라는 이름은 ‘즐겁다’는 뜻의 우리말에서 유래되었다.
![고양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양 라온길’ 조성 홍보 포스터[사진=고양시]](/news/photo/202408/330298_236111_3356.jpg)
이번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보도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기존의 획일적인 보도블록 정비에서 벗어나 고양특례시만의 매력을 담은 특색 있는 보행로를 조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고양특례시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대형보도블록 설치, 보행 약자의 편익 증대, 보도 유효 폭 확대,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패턴 설치 등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형보도블록은 평탄하고 내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과 도시 경관을 담아 도시 고유의 디자인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재질과 규격, 패턴, 시공 방법을 다양화하여 특색 있는 보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에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접수된 제안들은 실무부서에서 사전검토 후, 신청인이 직접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평가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우리 지역의 어느 곳이 정비가 필요한지, 우리 지역의 특색은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주민들”이라며, “이번 사업은 시민과 함께 도시 공간을 완성해 가는 과정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 곳곳을 고양특례시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보행명소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선정된 대상지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후 고양특례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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