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두 가지 지역 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은 금촌3동의 '찾아가는 맞춤형 마음성장 학교'로, 지난 17일 첫 번째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파주시 금촌3동, 찾아가는 건강돌봄 학교 현장[사진=파주시]](/news/photo/202503/347792_259129_5925.jpg)
이 프로그램은 아동과 부모의 정신건강을 돕기 위해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모두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운영된다.
마음성장 학교는 송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까지 주 1회,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불안 예방 프로그램, 마음 그리기 등 미술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을 돕고, 부모를 대상으로는 부모양육태도검사, 성격유형 검사 등 심리상담도 제공된다.
금촌3동 전종고 동장은 "아동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번째 사업은 유기동물 입양 장려를 위한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으로 시는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 입양비를 지원한다.
![파주시,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홍보 포스터[사진=파주시]](/news/photo/202503/347792_259130_044.jpg)
지원 금액은 마리당 최대 15만 원으로, 내장형 동물등록비, 치료비, 진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입양일 기준 1년 이내에 동물등록을 완료한 입양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기동물 입양은 한국동물구조협회에서 진행되며, 입양 예정자는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사업은 모두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아동과 동물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파주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www.paju.go.kr) 또는 동물관리과 반려동물팀(☎031-940-2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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