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에 비해 영양소 16배 이상 많아, 현미의 불편함 덜고 백미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어
현대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식, 쌀.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황미쌀’이 건강과 영양을 모두 잡은 식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황미쌀은 현미와 백미의 장점을 결합한 식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황미쌀(오분도미)은 현미의 영양적 이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백미의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미의 피틴산을 부분적으로 제거해 소화 흡수율을 높였으며, 이로 인해 현미의 불편함을 덜고 백미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황미쌀은 쌀눈(배아)과 미강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소가 풍부하다. 쌀눈과 미강은 각각 쌀 전체 영양소의 66%와 29%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백미는 겨우 5%의 영양소만을 보유하고 있어 황미쌀의 영양적 우수성을 뚜렷이 드러낸다.
쌀눈에는 가바(GABA), 옥타코사놀, 베타시토스테롤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신경 안정, 콜레스테롤 조절, 항암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미강에는 IP6, 감마오리자놀, 페룰산 등의 성분이 있어 신경 전달, 면역 반응, 지질 산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미는 영양이 풍부하지만 피틴산으로 인해 소화 흡수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반면 황미쌀은 이 문제를 해결해 소화 흡수율을 높였으며, 백미에 비해 영양소가 16배 이상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황미쌀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건강 유지에 기여하는 반면, 백미는 산성 체질과 피로 누적을 유발할 수 있다.
황미쌀은 사실 새로운 식품이 아니다. 우리 선조들은 현미를 찧어 씻는 과정에서 황미쌀을 만들어 밥을 지어 먹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정미 기술의 발달로 백미가 주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영양 불균형과 성인병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황미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쌀은 도정 직후부터 산화가 시작되며, 7일 후부터는 영양소 파괴와 산화적 산패가 진행된다. 15일이 지나면 쌀의 수분과 영양소가 소멸되고 산성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신선한 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황미쌀도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황미쌀은 건강과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식재료로 고지혈, 당뇨, 변비 개선 등 다양한 건강 이점을 제공한다. 건강한 쌀을 선택하는 것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현대인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황미쌀 섭취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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