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규명 사라진 대한민국 "세월호서 한강까지"
진상규명 사라진 대한민국 "세월호서 한강까지"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05.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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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원하는 국민을 음모론자로 몰고가는 주류 언론의 가짜 프레임에 당당히 맞서야

29일 한강 사망사건을 다룬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건의 본질을 파헤치기는 커녕 유튜버에 대한 비판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이 강했다."라는 비난에 휩싸였다.

결정적인 사진과 영상은 내보내지 않고, 사건을 덮으려 했다는 평가와 함께 방송의 목적이 오로지 유튜버를 돈벌이에 급급한 가짜뉴스 생성 진원지로 몰아가려 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해당 게시판에는 방송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도 이제 손절한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속된 말로 "주류언론의 탐사보도도 이제는 심각하게 맛이 갔다." 는 것이다.

예상했던 대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직적인 여론몰이 댓글부대가 튀어 나와서, 한강 중앙대생 사망사건에 의혹을 가진 시민들에 대한 조롱을 시작하면서 사건을 무마하려는 여론몰이를 시작했다. 그러나 온라인 상의 분위기는 오히려 SBS의 방송이 경찰의 수사에 실망한 국민들의 분노를 더욱 키웠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경찰과 언론의 팀플레이? 

지난 4월 25일 벌어진 중앙대학교 의대 학생들이 연루된 한강 사망사건을 다루는 경찰의 수사를 두고 많은 시민들은 "경찰이 진상규명의 의지가 없이, 대충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라는 비판이 나온다. 경찰의 초기 대응과 중간 발표 등에 연달아 헛점이 발견되면서, 경찰이 사건을 은폐하거나 진실을 숨기려는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주류 언론까지 나서서, 마치 유튜버와 시민들이 돈벌이를 위해 단순 실족사를 거대한 음모론으로 증폭시키고 있다고 "가짜뉴스 프레임"을 씌우고 있으나, 이제 그런 억지 프레임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CCTV영상과 각종 증거들이 이미 많이 나와있어서, 단순 실족사로 몰고 가기에는 이미 한참 늦었다는 평가다.  

언론에서는 유튜버를 가짜뉴스 프레임을 씌워 마녀사냥하려 하지만, 온라인과 심지어 오프라인 상에서도 시민들의 반응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진정성을 갖고 사건의 내막을 끝까지 파헤치려는 유튜버들을 기존 주류 언론보다 높게 쳐주고 있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최근 대한민국에서 진상규명 없이 그냥 뭉개진 사건을 살펴보자. 그래야 언제부터 대한민국 공권력이 국민을 무시했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진상규명 뭉개기 1 : 세월호 진상규명  없음 

 

최근 국민들이 대한민국 공권력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계기는 크게 몇가지 사건이 있다. 

우선 세월호 사건의 진상규명을 한다고 탄생된 문재인 정권 4년간 어떠한 진상규명도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정권을 탄핵시키면서 약속했던 세월호 진상규명을 일부러 외면하는 듯한 모습에서 국민들은 크게 실망을 한 듯 하다. 당시에도 해양경찰의 황당한 판단과 의혹이 대두되었으나 전혀 후속 수사와 구체적인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유족들만 속이 타들어 갔으며, 결국 세월호를 정치에 이용했다는 원망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러 시간을 끌며 사건의 진상규명을 뭉개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진상규명 뭉개기 2 : 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 없음

 

지난 2020년 415총선은 역대급 부정선거라는 의혹과 함께 현재 대법원에 120여개의 소송이 제기되어 있는 상태다. 

비정상적인 사전선거와 당일선거의 통계 불일치, 부실하게 관리되어 있는 투표용지함, 우편 발송지가 잘못되어 있는 수십만 장의 관외사전투표용지, 정상적인 투표용지로 볼 수 없는 규격이 다른 투표용지 등 의심이 가는 점이 한 두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관련 부처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심지어 대법원은 선거 소송의 특성상 빠른 판단을 해줘야 한다는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재검표와 포렌식 등의 절차를 밟아주지 않고 있다. 

오히려 중앙선거관위는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을 고소하기도 했으며, 경찰 검찰 할 것 없이 진상규명에 나서는 공권력은 아무데도 없다. 정치권과 주류 언론들은 마치 짜기라도 한 듯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탄압하고 조롱하는 프레임을 씌웠다.   

비정상적인 사전선거와 당일선거의 통계 불일치, 부실하게 관리되어 있는 투표용지함, 우편 발송지가 잘못되어 있는 수십만 장의 관외사전투표용지, 정상적인 투표용지로 볼 수 없는 규격이 다른 투표용지 등에 대한 의혹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주류 언론에서는 모두 음모론으로 몰아갔다. 

부정선거가 있었다 없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수사 자체를 시작도 하지 않는 검찰과 경찰, 대법원의 태도는 국민들의 신뢰를 크게 잃게 만들었다. 

진상규명 뭉개기 3 : 정치권 인사들의 갑작스런 죽음 진상규명 없음

 

고 박원순 시장, 고 노회찬 전 의원, 윤미향 측근 인사, 고 정두언 전 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이 없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망을 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시민단체의 대부로 불리던 고 박원순 시장이 미투 때문에 자살을 했다는 석연치 않은 결론을 내놓고, 서둘러 수사를 마무리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부검을 하지 않고 화장을 함으로서 진상규명 없이 쫓기는 사건을 마무리 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사건도 이렇다할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의문점이 남기는 마찬가지였다. 

어느순간 부터 진상규명 없이 서둘러 사건을 덮어버리는 버릇이 생겼으며, 국민들의 알 권리는 전혀 충족되지 않는 일이 다반사였다. 

진상규명 뭉개기4 : 백신 접종 후 사망자에 대한 진상규명 없다 

 

정부에서 안전하다면서 맞으라고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200명이 넘는다. 사지마비와 중증 부작용을 합치면 도무지 백신이 안전해 보이지 않는데도, 누구하나 책임을 지지 않는다. 

코로나 확진을 받아 사망한 사람의 숫자 보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심각한 부작용) 숫자가 더 큰 상황인데도, 백신과 사망과의 인과성에 대한 진상규명 없이 무조건 접종하란다.  심지어 AZ 백신의 경우 유럽 각국에서 부작용을 우려해 아예 금지하고 있는 약물인데도, 대한민국 정부는 "안전하다"라고 확언을 하며 국민들에게 반강제로 접종을 시키고 있다. 

"관계당국은 모든 사건이 시간이 흐르면 잊혀질 것이라고 믿는 것인지, 국민을 그냥 단세포 동물 쯤으로 여기는지 너무 어이가 없다." 라는 목소리가 괜히 나오지 않는다는 평가다. 

진상규명이 사라지면 그대로 전체주의, 공산주의 된다

 

경찰을 비롯해서 공권력이 국민의 편이 아니라 특정 세력을 위해 움직인다는 평가가 나오면 안된다. 중국이 공산주의인 이유가 경찰국가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공안은 중국 국민들의 편에 서지 않고 중국 공산당의 편에 서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진상규명 같은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다. 경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게 되어 바로 중국처럼 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검찰 개혁을 외칠 명분이 사라지고 검경 수사권 조정을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민들은 별로 원하지도 않는데 정부와 여권이 마치 모든 국민의 숙원인것 처럼 검찰 개혁을 외치고 있다 보니, 경찰의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대한민국의 경찰, 공무원, 판사들의 수준이 떨어지면서 이제 웬만한 국민의 요구에는 눈높이를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 

도대체 뭐가 두려워서 국민들에게 진상규명을 해 주지 못하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주인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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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21-05-30 22:07:42 (125.131.***.***)
어떤 경우라도 진실규명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혹이 많은 사회는 병든 사회입니다.
지은 2021-05-30 23:18:02 (180.66.***.***)
공감 세월호는 그렇게 음모론 씌워대더니 왜 아직도 진상규명 못하고있나요 하고는 있는지? 고손정민군 사망사건에 의혹의 시작은 같이 술자리한 친구였고 그동석자가 기억안나는 바람에 미제가 되게 생김 타살가능성이 적으니 실족사라는 그알 이나 자극적인 내용으로 사람들 현혹하는 일부 유투버나 똑같음 제대로 수사해라 좋은말할때
전승배 2021-05-31 17:12:54 (125.180.***.***)
세월호 정말 안타깝습니다 유가족들은 정말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죽음으로 돌아온 세월호 사건 정말 안타갑습니다
왓슨아멜리아 2021-06-04 21:45:07 (185.92.***.***)
유력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김광석, 김성재 등의 죽음도 진상규명 해야합니다.
ㅇㅇ 2021-06-03 12:01:34 (223.39.***.***)
세월호 사고도 고 정민군 사건도 안타깝습니다..
양심 2021-06-18 19:09:31 (175.206.***.***)
진실을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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