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GTX-A 개통 앞두고 배차 간격 10분 조정… 윤후덕 의원, 긴급 안내문 발표
파주 GTX-A 개통 앞두고 배차 간격 10분 조정… 윤후덕 의원, 긴급 안내문 발표
  • 이윤택
    이윤택
  • 승인 2024.12.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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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안전 운행 위한 배차 간격 조정'
'6.15분은 내년 1분기 내로 회복 예정'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28일 GTX-A 노선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개통을 앞두고,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이 긴급 안내문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초 예상했던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변경된 사실을 전하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오는 28일 개통 후 운행될 GTX-A 차량 [사진=윤후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오는 28일 개통 후 운행될 GTX-A 차량 [사진=윤후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윤 의원은 긴급 안내문에서 "당초 GTX-A 노선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6.15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국토교통부가 당분간 배차 간격을 10분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TX-A 노선은 하루 282회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이제는 하루 224회로 운행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사실을 확인한 후, 해당 변경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국토부는 "영업 시운전 결과 안전 운행을 위해 배차 간격을 조금 늘리는 것이 불가피했다"며, "그러나 반드시 당초 약속된 배차 간격을 지킬 것이며, 그 시기는 내년 1분기 내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 빨리 조정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향후 배차 간격을 원래의 6.15분으로 회복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후덕 의원은 "GTX 개통을 기다려온 많은 파주 시민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국토부와 SG레일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 운행을 약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GTX 개통을 맞아 시민들의 많은 기대가 있었던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더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오는 28일 GTX-A 노선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개통을 축하하며, 시민들에게 응원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국토부는 27일에 이번 변경 사항에 대한 공식 해명과 개통 관련 상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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