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운영기관에 선정되어 소상공인이 온라인으로 사업을 전환하거나 디지털 접목을 지원하면서 소상공인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 두 차례에 걸쳐서 소상공인 디지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114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고 소상공인 100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신규진출한 32업체의 전·후 일정 기간 매출 비교 시 평균 67% 이상의 매출 신장을 나타내었다. 오프라인에만 의존하여 찾아오는 고객을 상대로 하는 마케팅의 한계를 느낀 소상공인에게 디지털전환 교육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맞춰 단비와 같은 과정으로 교육열이 특히 뜨거웠다.

소상공인 디지털 아카데미 과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지식배움터를 통한 온라인 교육 후, 대학교가 가진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통한 직접적인 실행과 부족한 부분은 분야별 전문 멘토와의 1:1 멘토링 통해 네이버 등 국내 이커머스 진출, 라자다 등 글로벌 이커머스 접목과 크라우드펀딩,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소상공인의 e비즈니스 시장진출을 지원하였다. 또한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간 동안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 지원센터에서는 매일 찾아오는 소상공인을 위해 미팅의 장을 열어두고 있다. 또한 kmudt.com의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소상공인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완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장은 "창업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에 적합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니즈에 맞게 교육하고, 창업 인프라를 집중하여 소상공인들의 영업활성화에 탄탄한 밑바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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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rose371999@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