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건에서 경찰이 반드시 밝혀야 할 리스트 정리
한강사건에서 경찰이 반드시 밝혀야 할 리스트 정리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06.17 12:29
  •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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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 인물이 동석자A 맞나요?" "제3의 인물 소매 안에 뭐가 들어있는데 확인해 보셨나요?"

지난 4월25일 반포 한강고수부지 중앙대학교 의대생 사망사건의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CCTV에 찍힌 사진을 두고 논란이 많다. 

동석자A가 토끼굴을 통해 빠져나가는 모습이라고 공개된 CCTV사진 이외에 토끼굴 사진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도대체 누가 동석자A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너무 과도한 의심이 동석자A로 쏠려 있으며, 사실 동석자A보다 더 의심이 가는 제3, 제4의 인물이 더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아래는 토끼굴을 나오는 동석자A라고 공개된 것인데, 두 명이 서로 다른 인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음은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토끼굴을 빠져나오는 중앙대학교 학생의 모습이다. 모두 두 장이다.                   

이미 많은 CCTV 영상을 통해 당시 현장에 동석자A 외에도 다수의 일행이 더 있었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토끼굴을 빠져나온 인물이 반드시 동석자A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경찰의 중간 수사 보고와 경찰이 제시한 목격자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에, 다시 한번 확실한 수사 경과보고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보는 시민들이 많다. 경찰이 처음부터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시민들이 직접 수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각기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는 의견과 함께, 일각에서는 흰 옷을 입은 학생이 동석자 A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 손정민 군으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사람에게 폭행을 당하는 듯한 영상과 함께, 이 장면을 여러명이서 구경하고 있는 듯한 영상도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만약 이 영상이 현장 당시의 영상이 맞다면, 이 사건은 단순한 폭행치사라기 보다, 집단에 의해 기획된 사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일부 유튜버들이 무리하게 동석자A에게만 촛점을 맞춰 동석자A를 피의자로 몰아간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즉 동석자A가 용의자가 아닐 수도 있는데, 무리하게 동석자 A만을 부각시켜 사건의 방향을 엉뚱한 곳으로 몰고 있다는 주장이다.

고 손정민군 (우측)과 함께 있는 흰옷입은 사람 왼쪽 소매가 불룩하다.

 

우선 본지가 파악하고 있는 시민들의 궁금점과 경찰에게 원하는 확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동석자A가 토끼굴을 나오는 CCTV 영상이 여러개 있는데 이들이 모두 동석자A인지, 아니면 각기 다른 사람인지 확인해 줄 것.(체구나 걸음걸이 등이 서로 각각 다른 사람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많음) 

2. 동석자A 외에 다른 일행들이 있을 가능성이 많으니 이들의 신원확보를 하고 철저한 수사를 할 것. 실족사 및 자살 외에 타살 또는 과실치사 의혹이 있으니 공정하게 수사할 것. (토끼굴을 나온 동석자A가 아닌, 키가 훨씬 더 커보이는 흰옷을 입은 사람과 손정민군이 같이 있는CCTV영상이 편의점과 공원에서 찍혔음) 

3.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다수 보이는데, 어떤 모임을 가졌으며, 왜 과 잠바 (학교 잠바)와 농구반바지로 보이는 차림이 많이 보이는지 확인 할 것. 이들이 손정민 및 동석자A와 어떠한 관계인지 확인해 줄 것. 

4. 심야 시간에 왜 수상택시로 보이는 배가 사고 현장에 왔었는지, 또 이 배의 정체를 확인하고 어디로 이동했는지 확인할 것.  

또한 현장에 사건 발생 시간 즈음에 경찰차량이 4대가 한꺼번에 왔다는데, 단순 접촉사고라면 누가 사고를 냈는지, 신원을 공개할 것.

5. 현장 CCTV가 속속 공개되는데, 어떤 경로로 모든 CCTV가 희미하게 보이는지, 왜 모든 CCTV를 공개하지 않는지, CCTV는 누가 편집했는지 궁금증을 풀어줄 것. 또한 CCTV가 조작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으므로, 경찰이 공식적인 CCTV원본을 속시원하게 공개할 것.

6. 편의점 CCTV에서 손정민군과 함께 술을 구입한 흰 옷을 입은 학생의 신원을 파악하고, 왼쪽 소매에는 무엇이 들어있었는지 확인할것 (옷 소매에 뭔가를 감추고 있으며, 이 사람이 손정민 군과 걷는 장면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됨). 또한 이 흰옷 입은 학생이 동석자A가 맞는지 국민들에게 확인 해 줄것. (경찰은 동석자A의 의혹을 풀어줄 책임이 있음)

7. 손정민군의 시체는 반포 고수부지에서 인양되었다고 하는데, 왜 방송사에 제공된 화면은 반포 고수부지의 반대편인 서빙고로 나왔는지, 그 영상을 왜 촬영했는지 확인해 줄것. 

8. 왜 고 손정민군의 지갑 주변에 흰색 가루 약품이 묻어있었는지, 물에 5-6일 잠겨있었는데 이러한 가루가 계속 묻어 있을 수가 있는건지 확인할 것. 물에 빠진 시체에서 피가 흐를 수 있는지 (아버지의 증언에 따르면 시체 발견 당시 피가흐르고 있었다고 진술) 확인 할 것.

9. 사건과 관련이 있는 모든 CCTV를 보정없이 완전히 공개할 것.

이상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극히 일부분이다. 이처럼 의문과 의혹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유튜브들이 가짜뉴스를 생성해서가 아니라, 경찰이 제대로 수사과정을 보고 하지 않고, 처음부터 실족사 또는 자살로 몰고 가려는 듯한 스탠스를 취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경찰을 신뢰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시민들을 포함한 1인 미디어가 스스로 자발적으로 수사에 나섰다고 봐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주류 언론들은 사건의 본질적인 취재 보다는, 동석자A씨 측 변호사가 유튜버를 고소했다는 사실에만 촛점을 맞춰서 더 이상의 진상규명에 대한 요구를 의도적으로 막고 있는 분위기다. 

고 손정민군의 아버지 "아이 잃은 아빠는 더 이상 잃을 게 없거든요" 라고 말하며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들의 주장은 이미 동석자A외에도 제3, 제4의 인물이 있을 수 있고,  당시 근처에서 사건 장면을 목격한 다수의 목격자로 보이는 인물들이 CCTV에 흐릿하게나마 나오기 때문에 이들을 용의자 선상에 놓고 수사를 하라는 것이다. 

경찰이 책임감과 진정성을 갖고 공정하게 사건을 수사하면 동석자A로 쏠려 있는 왜곡된 의혹도 벗길 수 있고, 다른 모든 국민들을 이해 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 굵직한 사안들이 쌓여있는데, 시민들의 관심이 사그러들지 않는 이유는 그 만큼 이 사건이 자식을 가진 부모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으며, 게다가 의문 투성이이기 때문이다." 라면서 "경찰이 이미 모든 CCTV를 다 확보했을 것이므로, 조만간 CCTV 완전 공개를 통해 속시원하게 결말을 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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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r 2021-06-21 16:07:38 (42.23.***.***)
야 인세영이 니 신천지면 문재앙 절친이겠네
그 영감탱이 왜 입다물고 조용한지 따져봐라
뻔뻔한 마약쟁이 새끼들 자식도 있는 부모란 것들이
남의 자식 한테 그 지랄하고 입닥치고 있노
Kmr 2021-06-21 16:05:26 (42.23.***.***)
신천지 언론 파이낸스 투데이 ㅋㅋㅋ 정의로운 척 하지마라 니가 진짜 정의의 사도면 가해자들 터는 기사 써라
Kmr 2021-06-21 16:03:53 (42.23.***.***)
신천지 비트코인 북한간첩 인세영 웃기지 마라 ㅋㅋ
가해자 새끼들 다 아는 주제에 걔네들 신상이나 털어서 기사 쓰지 그러냐?
여왕 2021-06-21 09:24:20 (61.78.***.***)
https://youtu.be/7SkkCXUtRW8
정마리 2021-06-19 01:06:40 (122.32.***.***)
잘 봤습니다!!
이런 기사 써주셔서 감사해요.
써니 2021-06-19 00:22:46 (68.131.***.***)
기사 감사합니다
50일 넘도록 사건을 주시해오면서
수많은 의혹을 이렇게 진실되게 정리해서 기사 작성해준 기자님은 처음 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라도 모든 언론의 정확하고 공정한 취재 및 기사 기대합니다
엄마마음 2021-06-18 23:50:10 (76.102.***.***)
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이런 의문들을 경찰이 꼭 밝혀야 합니다
외유내강 2021-06-18 12:39:07 (118.235.***.***)
기사 감사합니다
안경민 2021-06-17 22:38:47 (121.138.***.***)
역시 공정한 언론입니다
대장군 2021-06-17 20:20:50 (115.138.***.***)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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