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감정을 다정히 안아주는 그림책

아이들의 감정 표현과 정서적 성장을 따뜻하게 이끌어줄 그림동화 한 권이 출간됐다. 두온교육 출판사(대표 이신우)에서 펴낸 김은아 저자의 신간 ‘너구리의 마음 주머니’는 어린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정서 발달 교육 현장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그림책이다.
‘너구리의 마음 주머니’는 배에 감정 주머니를 가진 작은 너구리를 주인공으로 한다. 기쁠 땐 가볍게 뛰고, 슬플 땐 눈물이 똑똑 떨어지며, 화가 나면 무거워지는 주머니는 아이들이 경험하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장치다.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던 너구리는 부엉이 선생님과 친구 다람쥐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돌보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 나간다.
작가 김은아는 현재 코딩과 AI, 메이커 교육을 하며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처음 코딩을 배우며 오류를 만난 아이, 로봇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 고민하는 아이, 자신의 속도가 느린 것 같아 걱정하는 학생들을 만나며, 그녀는 “프로그램의 오류를 수정하듯, 우리의 마음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다고 느꼈고, 그 경험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은아 저자는 “감정도 마찬가지예요. 기쁨도, 슬픔도, 화도, 두려움도 모두 소중한 감정이에요.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다면 마음은 조금씩 가벼워질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생각에서 출발했다.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감성 에세이 ‘나는 나에게 따뜻한 말을 건넨다’를 준비하며, 아이들에게도 감정을 다루는 이야기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 마음을 그림책으로 풀어냈다.
책은 전체 64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드러운 수채화풍의 그림과 따뜻한 문장이 조화를 이루어 아이들에게 감정의 개념을 쉽고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또한 책 말미에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아이와 감정을 주제로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질문 예시와 공감하는 대화법이 수록되어 있어 실질적인 정서 교육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두온교육 출판사 관계자는 “‘너구리의 마음 주머니’는 감정 표현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감정 그림책이자, 마음을 돌보는 연습을 함께할 수 있는 교감의 책”이라며 “유치원, 초등학교, 상담 및 치료 현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감정 교육의 길잡이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책은 감정에 대한 기초 이해가 없는 어린 독자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보려는 부모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 『너구리의 마음 주머니』 : 저자 김은아 / 출판사 두온교육(주) / 전자책 ISBN 979-11-94360-27-8 / 종이책 ISBN 979-11-94360-28-5 / 페이지 64쪽 / 전자책 정가 5,000원 / POD 종이책 정가 12,000원 / 발행일 2025년 3월 7일 / 주요 판매처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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