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30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 신속집행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내년 1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아울러 회계연도 개시 직후부터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돼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도 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키로 했다.
특히 즉시 집행할 수 있는 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국민이 재정집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중심을 잡고 올해 재정집행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도 재정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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