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의 「외식 대상 나트륨·당류 저감 메뉴 개발 기술 지원」 사업에 참여한 부엉이돈가스, 선비꼬마김밥, 전통맛집할매순대국, 몬스터커피가 나트륨·당류 저감 메뉴의 출시를 기념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부엉이돈가스는 기존 메뉴 대비 나트륨 함량을 17.3% 감소시킨 돈가스를 전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선비꼬마김밥은 기존보다 나트륨을 13.8% 줄인 매운맛 국물떡볶이와 9.7% 줄인 순한맛 국물떡볶이를 직영점 4곳과 가맹점 5곳을 통해 시범 판매하고 있다. 전통맛집할매순대국은 35.7% 줄인 얼큰순대국과 22.1% 줄인 눈꽃내장순대볶음을 위례본점과 성남이마트점에서 시범판매하고 있다. 또한, 몬스터커피는 당류 함량을 47.7% 줄인 라이트복숭아아이스티와 18.2% 줄인 라이트망고쏙쏙아이스티를 전 가맹점에 판매하고 있다.

나트륨·당류 저감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매장 내 부착된 소비자 조사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전통맛집할매순대국과 몬스터커피는 11월 4일부터, 선비꼬마김밥은 11월 27일부터 이벤트를 실시하여 진행 중이다. 부엉이돈가스는 10월 30일부터 실시하여 종료되었지만, 저감 메뉴는 매장에서 계속 판매 중이다.

식약처의 지원을 받아 저감 메뉴 개발에 참여한 이들 4개 업체는 다른 메뉴에도 저감 방식을 확대 적용하고, 지속해서 나트륨·당류 함량을 줄인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부엉이돈가스는 찍어먹는 돈가스 소스 및 우동 육수의 나트륨 저감을 계획하고 있으며, 몬스터커피는 앞으로도 당류를 줄인 건강한 음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선비꼬마김밥은 나트륨을 낮춘 떡볶이 메뉴의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며, 전통맛집할매순대국은 나트륨 줄인 메뉴를 전 매장 확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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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rose371999@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