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엔터, 주식형 크라우드펀딩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K-엔터, 주식형 크라우드펀딩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9.13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엔터테인먼트’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
▲ (좌)빅포엔터테인먼트(주) 백민혁 대표이사/(우) ㈜아시아크라우드펀딩 서영효 대표이사(사진-(주)아시아크라우드펀딩 제공)
▲ (좌)빅포엔터테인먼트(주) 백민혁 대표이사/(우) ㈜아시아크라우드펀딩 서영효 대표이사(사진-(주)아시아크라우드펀딩 제공)

빅포엔터테인먼트(주)(대표이사 백민혁)와 ㈜아시아크라우드펀딩(대표이사 서영효)은 지난 3일,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일명 ‘K-엔터’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영화, 드라마, 공연, 웹툰, K-아트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이익참가부사채를 발행하고,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이를 통해 K-엔터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빅포엔터테인먼트㈜는 K-엔터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K-팝,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참여 및 유통을 해왔으며,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아시아크라우드펀딩이 이들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크라우드펀딩방식(crowd funding)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예술인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문화예술인들에게는 현실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동시에 문화예술 시장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높임으로써 K-엔터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아시아크라우드펀딩과 빅포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상품을 확대·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으로 영화 ‘범죄도시3’와 웹툰 ‘이세계아이돌’이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세계아이돌’은 역대 최고 기록인 41억 원을 펀딩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일부 영화나 공연과는 달리 TV 예능 프로그램에선 일반인들에게 투자를 받아 자금을 모으는 주식형 크라우드펀딩의 예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이 활성화되며 개인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빅포엔터테인먼트㈜와, ㈜아시아크라우드펀딩의 프로젝트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누구나 문화 콘텐츠에 투자하고 다양한 TV 방송 프로그램의 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프로젝트의 수익공유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협력은 K-엔터테인먼트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포엔터테인먼트(주)는 더원, 백지영, MC the Max, 임창정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가 대표이며, 유명 오디션 프로 슈스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다수 음반 제작과 드라마 음악 감독 및 OST 프로듀서를 맡은 이력이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