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제해상운임 급등 등 통상위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추가 물류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가 대책은 무역협회와 상공회의소 등 수출 유관기관 설문조사와 최근 부산시 주관 '지역수출기업 현장애로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여전히 물류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주요 대책은 ▲ 수출 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추가 지원(7천만원) ▲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확대 지원(3천만원) ▲ 수출입 기업 피해신고 센터 운영 ▲ 기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정보공유 강화 등이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국제해상운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기업이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부단한 노력으로 꾸준히 수출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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