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011210]는 차량 부품과 방위산업을 비롯해 총 29개 분야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제품개발, 소프트웨어(SW) 개발, 품질, 생산, 기획 등 8개다.

특히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설계, 시험·평가 등의 전 분야에서 인재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 공조를 포함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 양산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방위산업 분야의 인재 채용도 진행한다. 현재 현대위아는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의 무장체계를 만드는 동시에 81㎜ 박격포, 원격사격통제체계, 대(對)드론 방어체계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채에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서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입사는 내년 1월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현대위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위아는 이번 채용과 맞물려 오는 6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TMS 밋 업 데이'를 열어 자동차 열관리 기술 소개와 관련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 서울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오는 11일까지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선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방위산업 분야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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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rose371999@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