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클로버재단, 강동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사진 촬영 봉사활동’ 펼쳐
인클로버재단, 강동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사진 촬영 봉사활동’ 펼쳐
  • 주영도 기자
    주영도 기자
  • 승인 2024.08.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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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을 위한 인클로버재단의 지속적인 노력
자원봉사자 최민성 군의 특별한 축하 행사 진행

인클로버재단(이사장 한용외)이 지난 24일 강동구가족센터(센터장 이광진)에서 ‘다문화가족 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3일 경남 산청에서 7,000번째 다문화가족 사진을 촬영한 이후 재단이 계속해서 추진해 온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재단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이다. 

이번 강동구가족센터에서는 41가족이 참여하여 이들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인클로버재단은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 촬영 더불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사진은 단순한 이미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이 사회에서 긍정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다문화가정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촬영 중인 조영욱 작가와 봉사자
▲ 촬영 중인 조영욱 작가와 자원봉사자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인 최민성 군의 특별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최민성 군은 2017년부터 인클로버재단의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로, 다문화가족 사진 촬영 봉사활동에서는 주로 사진 촬영 후 사진을 보정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촬영 사진 보정 작업은 단순히 기술적 작업을 넘어, 가족들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담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민성 군은 최근 선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며 총장상을 수상하고, 취업에도 성공했다. 이 소식은 재단 관계자들과 봉사자들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그의 성취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한용외 이사장은 최민성 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물과 인문학 서적을 전달하며 그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최민성 군의 봉사활동이 재단과 함께한 시간 동안 어떻게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는지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전했다.

 

▲ 선문대학교 공과대 총장상을 수상한 최민성 군
▲ 선문대학교 공과대 총장상을 수상한 최민성 군

인클로버재단은 한용외 이사장이 삼성전자 사장을 퇴직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작은 봉사로 시작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한용외 이사장은 인클로버재단의 봉사활동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항상 강조해 왔다. 한 이사장은 "재단의 봉사활동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1만 번째 가족 촬영에도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한 이사장의 이러한 언급은 자원봉사자들의 기여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과 역할을 위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최민성 군은 이번 인터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며, “처음에는 사진 교육을 받는 입장으로 인클로버재단에 합류하였고, 이후 멘토로써 제가 배운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 주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사장님의 제안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실제로 최민성 군은 다문화 청소년 독도 역사 기행(‘24.4.5 ~ 4.8) 등 여러 인클로버재단에서 진행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멘토로 참가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인클로버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통합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에게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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