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향연, 한국 요리계 리더들 한자리에
30주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 '핫토리출신 동문 맛집지도' 등 계획 발표
핫토리영양전문학교(이하 '핫토리') 총동문회(회장 곽문영)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1994년 시작된 이래 꾸준히 성장해온 총동문회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곽문영 총동문회장을 중심으로 운영진들은 이번 30주년 행사를 특별하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동반 형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영유아부터 성인 자녀, 배우자, 예비 배우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는 전례 없이 많은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그중 70여 명이 동문들이었다. 특히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유명 셰프들의 참석이 돋보였다.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스시 코지마'의 김우태 동문, '알라프리마'의 김진혁 동문, 미슐랭 1스타 '무니'의 김동욱 동문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한국판 미슐랭으로 불리는 '블루리본'에 등재된 여러 동문들도 참석해 행사의 격을 높였다.
이번 동문회는 다양한 기업의 찬조와 부스 운영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제품 시음과 정보 교류의 기회를 가졌으며, 모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되었다.
행사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곽문영 회장은 "이번 30주년을 기점으로 전국의 핫토리 동문들을 아우르는 더욱 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핫토리출신 동문 맛집지도', '핫토리오피셜 인스타그램' 운영 등을 통해 모든 동문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동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핫토리 총동문회는 내년부터 매년 2월 둘째 주 일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요리전문학교의 동문회 활동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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