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WCE)’ 개최
‘2024년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WCE)’ 개최
  • 김태진 기자
    김태진 기자
  • 승인 2024.08.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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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4일(수)~6(금) 부산BEXCO, 기후 기술 혁명, 무탄소에너지(CFE) 시대를 열다

세계가 주목하는 기후 기술의 장,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가 오는 9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

 

2024년 기후산업구제박람회(WCE)
2024년 기후산업구제박람회(WCE)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혁신적인 기술과 정책이 이곳에서 공개된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각국의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첫 박람회는 지난 2023년 5월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박람회는 그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유럽연합(EU), 덴마크, 호주 등 주요 50개 대사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무탄소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 활용의 필요성과 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각 대사관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양의석 CF 연합 사무국장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원자력, 수소,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등 무탄소에너지 기술이 탄소 감축 수단으로 처음 반영되었다”라고 밝혔다.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된 이 기술들은 이번 박람회의 중요한 논의 주제가 될 예정이다.

https://youtu.be/89h1yT9-ABU

이번 박람회는 무탄소에너지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는 9월 3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시실리가든에서 주요 초청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환영 리셉션으로 시작된다. 본격적인 개막행사는 9월 4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 BEXCO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회사와 환영사,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콘퍼런스에서는 오는 9월 4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CFE 서밋이, 4시부터 6시 30분까지 한-IEA 포럼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탄소중립·녹색성장 포럼이,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기후위기대응 글로벌 해상도시 세션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오는 9월 5일 목요일에는 미래모빌리티 세션과 기후기술 심포지엄, 에너지 AI 포럼 등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월 6일 금요일에는 CFE APEC 워크샵과 공공기관 채용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무탄소에너지관, 미래에너지관, 미래모빌리티관, 기상기후산업관, 환경에너지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무탄소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오는 9월 5일 목요일 부산항만공사 홍보관 및 선상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주요 초청 인사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IEA가 모든 재외공관을 통해 초청 서한과 홍보 자료를 배포하고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다. 또한 기후 및 에너지 분야 양자 및 다자 회담을 통해 각국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양의석 CF 연합 사무국장은 “주요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작업반을 구성해 CFE 이행기준과 국제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무탄소에너지 기술의 국제적 확산과 표준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신부남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무탄소에너지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성, LG, 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가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사한 국제 행사로는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가 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매년 열리며, 전 세계 산업 기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소개하는 자리로 유명하다. 이 행사에서도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된다.

또 다른 예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있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최근 몇 년간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절약 기술이 주요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 박람회는 다양한 산업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전 세계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1회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후 기술과 무탄소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논의의 장이 될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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