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자기 대화와 부담주지 않는 부모의 격려 절실

오는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능까지 105일, 수시와 정시 준비로 분주한 이 시기에 수험생들의 ‘마음 챙김과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고 8월 중순까지 남은 방학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알아보자.
수능 스트레스 관리의 핵심은 마음 챙김이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새벽이나 저녁 시간을 이용해 20~30분간 자전거 타기, 산책 등의 운동을 하면 수면의 질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 줄넘기 운동을 추천한다. 줄넘기는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운동이다. 심혈관 건강 증진,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하루 10~15분씩 줄넘기를 해도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셋째, 명상과 호흡 운동이 좋다.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온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이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피로 해소가 건강 관리의 핵심이다.
첫째, 영양 관리를 위해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고, 쌀을 주식으로 한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한다. 제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 찬 음식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 비타민 B군이 충분히 함유된 영양제 복용과 적절한 휴식, 수면을 통해 피로를 해소한다.
이어서 남은 방학 기간 동안 학습과 휴식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효과적인 학습 계획을 세운다. 하루 단위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며, 3월과 6월 모의고사의 성적을 토대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부족한 과목 공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다. 또한 면접·논술 준비와 탐구과목 및 EBS 교재 학습을 마무리한다.
둘째,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공부 중간중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줄넘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한다.

입시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을 품고 있는 수험생들은 내면의 자신감 향상과 극복 의지도 중요하다.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이 있다’, ‘나는 내 잠재력을 믿는다.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나는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작은 진전도 큰 성과로 이어진다’, ‘나는 내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모든 노력이 의미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와 같이 긍정적인 자기 대화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내면의 힘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끝까지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다.
반면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나는 너를 항상 응원할 거야.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걸어가자’, ‘너의 꿈을 향해 가는 길을 지지하고 있다. 어떤 선택하든 우리는 네 편이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우리는 너를 사랑해. 너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야’, ‘힘들 때는 언제든 우리에게 기대도 된다. 우리는 항상 네 곁에 있다’, ‘너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우리는 너의 잠재력을 믿어’ 등과 같은 격려의 말은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큰 힘이 되어,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 남은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체계적인 학습 계획과 함께 줄넘기와 같은 간단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적절한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내면의 자신감과 극복 의지를 담은 긍정적인 자기 대화와 주변의 따뜻한 격려는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모든 수험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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