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 제5기 대학생 인턴들과 대화의 장 마련..."간담회 개최"
최호정 의장, 제5기 대학생 인턴들과 대화의 장 마련..."간담회 개최"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7.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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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인턴들과 간담회 개최
최 의장, “정책연구과제가 서울시 정책으로 입안, 인턴 경험이 미래의 자양분 기대" 밝혀
서울시의회 5기 인턴십 사업은 서울 소재 15개 대학과 연계해 정책과제를 연구
서울시의회 인턴십은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 뿐아니라 학점을 인정해 주는 청년주도형 참여사업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24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제5기 대학생 인턴 19명과의 간담회를 가지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4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제5기 대학생 인턴 19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는 각 인턴들이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인턴십을 하게 된 동기를 말하고 최호정 의장의 격려사와 인턴들의 질의응답과 최 의장의 답변 시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최호정 의장은 "턴들의 지원동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면서 지방자치와 정책이 생성되는 과정을 궁금해하는 젊은이들을 대하니 뿌듯하다"는 감상을 밝혔다.

격려사를 마친 후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과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경희대학교 고가연 인턴이 "의장이 어떻게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와 가장 관심있는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최 의장은 “정치생활은 원대한 꿈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으나 오히려 정치인의 길을 걷고부터 꿈이 커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관심있는 분야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하나의 대안인 ‘늘봄학교’ 이슈이며 교육과 보육의 통합되어 이루어진다면 우리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한걸음 더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명대학교 김태희 인턴이 " ‘타 지자체의회와 달리 서울특별시의회가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이에 최 의장은 “여러가지 분야에서 서울시의회가 타 지자체의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 이며 "예를 들어 서울시의회는 6개 출자기관 대표자 선임시 지방의회 최초로 청문회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24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제5기 대학생 인턴 19명과의 간담회를 가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덕성여자대학교 윤이원 인턴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생활정치에 집중하겠다고 한 최의장 연합뉴스 인터뷰에 대하여 묻자 최의장은 “서울시의회의 슬로건이 ‘현장속으로 시민곁으로’ 인 이유와도 상관이 있는데 지방의회는 시민행활과 매우 밀접하며 대민 최일선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생활정치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또 듣겠다는 의미”라고 답변했다.

한성대학교 양다연 인턴이 "본인의 정책연구과제인 ‘서울시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방안연구에 대하여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지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최 의장은 “기본적으로는 현황조사, 문제점 파악, 대안제시 등의 방법을 조언해 주겠지만 지금은 저도 각 위원회의 일을 배워나가는 중이라며 지금 당장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줄 수는 없지만 몇 개월이 지났을때는 분명 지금 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공부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숙명여자대학교 문가현 인턴이 " ‘저출산 관련,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케어에 대한 의장의 관심이 기쁘지만 공공케어 뿐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무시간 조정이나 다양한 근무환경 조성에 대하여 서울시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했다.

이에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부터 육아휴직, 육아지도 시간 사용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깊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호정 의장은 “여러분들의 정책연구과제가 심도있게 연구되어 서울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짧은 6주간의 인턴 생활이지만 이 곳에서의 경험이 미래의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5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 소재 15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15개 대학 : 국민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서울여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경희대, 홍익대, 숙명여대, 상명대, 삼육대, 중앙대, 한양대, 덕성여대, 한성대 이번에 선발된 인턴 19명은 여름방학 6주간 19명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19개 정책과제를 연구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24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제5기 대학생 인턴 19명과의 간담회에 시간에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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