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北한국드라마 시청 중학생 처형...잔혹한 현실 보여줘"
김건희 여사 "北한국드라마 시청 중학생 처형...잔혹한 현실 보여줘"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7.12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역대 어느 정부보다 북한 인권 개선에 강한 의지...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서 열린 북한인권간담회에서 북한 억류 피해자와 유족, 북한인권 개선 활동 중인 탈북민, 북한 전문가 등을 만나 북한의 인권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서 열린 북한인권간담회에서 북한 억류 피해자와 유족, 북한인권 개선 활동 중인 탈북민, 북한 전문가 등을 만나 북한의 인권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여 미국 의회가 설립한 민주주의진흥재단(NED)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탈북민들과 만나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김 여사는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시청을 이유로 중학생들이 처형된 사건을 언급하며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한 강력한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김 여사는 탈북민들의 증언을 듣고, 이들의 존재가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자유를 향한 그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지지하고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서 열린 북한인권간담회에서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의 모친 신디 웜비어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아들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를 선물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서 열린 북한인권간담회에서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사망한 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의 모친 신디 웜비어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아들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를 선물했다.[사진=연합뉴스]

이 방문에서 김 여사는 또한 2017년 북한에 의해 구금되었다가 혼수상태로 석방된 후 사망한 미국인 청년 오토 웜비어의 모친과 감동적인 재회를 가졌다.

웜비어의 모친은 김 여사에게 오토를 기억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목걸이를 선물했다.

김 여사는 또한 NED 회장 데이먼 윌슨의 안내로 단체의 활동에 대해 청취하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더 광범위한 국제적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