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측이 최재영 목사의 청탁 의혹에 대응하여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후, 중단된 '통일TV'의 방송 송출 재개를 요청했다. 통일TV는 북한 체제를 선전한 이유로 방송이 중단된 상태였다.
채널A가 확보한 녹취 파일에 따르면, 최 목사는 지난해 7월 대통령실의 조모 행정관에게 여러 차례 방송 재개를 요청했다.
그러나 대통령실 조 행정관은 "방송 금지를 해제할 권한이 없다"며 또한 "21세기에 맞지 않는다며"면서 요청을 거절했다
최 목사와 조 행정관은 총 7차례에 걸쳐 통화했으며, 이 중 2개의 녹취 파일이 검찰에 제출되었다.
최 목사는 "필요한 파일만 제출했다"며 매번 통화를 녹음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란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특정 요구를 한 것에 대한 거절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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