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복싱이다.’, 쇼유 니키의 도발에 응답한 권아솔, 한일 대항전 복싱 대회 ‘더 파이팅’ 개최
‘이번에는 복싱이다.’, 쇼유 니키의 도발에 응답한 권아솔, 한일 대항전 복싱 대회 ‘더 파이팅’ 개최
  • 박서영
    박서영
  • 승인 2024.06.10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일 복싱대회 ‘더 파이팅’ 한국팀 선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권아솔 공식 유튜브 채널
한일 복싱대회 ‘더 파이팅’ 한국팀 선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권아솔 공식 유튜브 채널

유튜브 격투 콘텐츠 ‘파이터 100’의 한일전 복싱대회 ‘더 파이팅’의 막이 올랐다.

지난달 5일 권아솔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일 대항전 복싱대회 '더 파이팅'의 한국팀을 선발한다는 모집공고가 올라왔다.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디션 영상이 업로드되었고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로드FC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현재는 격투기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권아솔선수와 함께 채널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오인택대표이사를 만나 직접 경기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한일전은 믿고 가는 콘텐츠다.” 작년, ‘파이터 100 오사카에서 싸운 사람들’로 ‘한일전’의 높은 화제성을 목격한 두 사람이 입을 모아 전했다. 그들은 “저희는 조회수는 신경 쓰지 않고 저희가 좋아하면 만들어요”라고 밝히며 한일전이 다시 열린 이유가 단순히 화제성 때문은 아니라 전했다.

로드 FC 068 종료 후 편예준에게 판정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은 쇼유 니키가 그 원인이었다. 판정에 대한 의구심을 표한 쇼유 니키는 '3분 경기 룰' 또한 인지 못했다 주장하며  경기 전 패배 팀이 지불하기로 약속한 비용을 일절 지불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팀을 꾸려 복싱으로 경기할 것을 제안해 온 그의 도발에 대한 응답으로 권아솔 또한 한국팀을 새로 선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00초 3라운드의 복싱 경기 룰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빠른 승부를 위해 복싱 글러브보다 얇은 MMA 글러브-오픈 핑거 글러브를 착용하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권아솔은 더 파이팅 속 복싱 룰에 관해 설명하며 기존 복싱을 ‘마라톤’, ‘더 파이팅’의 새로운 복싱 룰을 ‘100미터 달리기’로 비유했다. ”100초 3라운드로 기술적인 디테일보다는 빠르게 상대를 압박하고 몰아붙이는 기술력이 필요하다”라며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오인택은 “이번에는 복싱 룰이 적용되는 만큼 침체된 복싱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MMA만큼 복싱 또한 재밌는 스포츠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파이터 100이 만들어진 취지를 “고정된 격투기 문화의 틀을 깨고 대중들에게 격투기를 하나의 재미있는 문화라고 인식시키는 데 있다”고 전했다.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쇼 형태로 만들어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돈이 아닌 관객의 환호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게 만들겠다”는 포부 또한 밝혔다.

‘더 파이팅’의 한국 대표로 뽑힌 선수들의 라인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두 사람, 과연 이번 한일전에서 쇼유 니키의 도발에 펀치를 남길 선수는 누가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