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부산 수영구 무소속 후보 "사즉생의 각오로 수영구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장예찬, 부산 수영구 무소속 후보 "사즉생의 각오로 수영구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 승인 2024.03.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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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의 무소속 출마
"7번을 살려주시면 그 누구보다 강력한 2번으로 다시 돌아가겠다"
수영구 주민과의 약속,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재개발 재건축 신속 추진

 

26일,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자 부산수영구 무소속 후보인 장예찬은 파이낸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소속 출마 선언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 강력한 2번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으며, "총선 이후에 승리한 무소속 후보가 당으로 돌아가지 않은 적이 없다"면서도, 지금은 복잡한 생각을 접고 수영구 주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전념할 시기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 취소 인한 장 후보의 무소속 장예찬 후보 출마는 지지자들과 현역 구의원들의 공개 지지선언으로 이어졌고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장 후보는 또한 자신의 보수 정치인으로서의 신념과 지난 행적을 바탕으로 "누가 진짜 보수인지 판단해달라"고 주민들에게 요청하면서, "어느 날 갑자기 다른 동네에서 지고 공천 준다니 가볍게 수영으로 날아온 것과, 오랜 세월 수영구에서 자라고 보수를 위해 쌓아온 진정성을 판단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자신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대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함께 보수 후보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구민들이 원하신다면 어떠한 조건 없이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장 후보는"당(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은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주민들의 선택이 무엇보다 우선이어야 한다. 주민들이 선택하는 것을 당이 인정하고 밀어주고 공천이 가장 좋고 이기는 공천인것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장예찬 부산 수영구 무소속 후보 (사진 : 최재경 기자)
장예찬 부산 수영구 무소속 후보 (사진 : 최재경 기자)

선거 공약으로는 ▲부산지하철 3호선 연장 및 동방오거리역 신설 ▲수영고등학교 유치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장예찬 수영구 후보는 "딴 동네에서 진 후보로 수영구에서 민주당 잡지 못한다. 이 동네에서 이긴 후보로만 민주당을 잡을 수 있고, 그 바람이 저는 마지막까지 불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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