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깨우고 자아성찰...산림복지로 만나는 힐링의 시간
식물행성, 취약계층 대상 산림복지 프로그램 확대 추진
주식회사 식물행성(대표이사 홍현)은 '곶자랄청년들'과 함께 제주이주여성상담소 소속 여성들을 대상으로 겨울 곶자왈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식회사 식물행성은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부설 제주이주여성상담소의 댄스동아리 '아띠' 회원들이 참여했다. 제주이주여성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피해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를 지원하는 인권보호기관이다.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해 오감을 깨우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래자연휴양림에서 곶자왈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만끽하고 다양한 숲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야외교실에서는 밴드를 활용한 몸펴기 운동으로 심신을 이완했다.
특히 숲길 산책 중에는 나무와 돌이 공생하는 곶자왈처럼 자신의 삶 속 공생 관계와 소중한 가치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곶자왈 생태체험관 세미나실에서 차를 마시며 자신과 동료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이 좋았다", "숲에서 운동을 하니 마치 바람이 된 듯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곶자랄청년들’의 김다희 팀장은 "참석자들의 넘치는 에너지에 오히려 제가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식물행성 홍현 대표는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2월에는 다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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