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사업 역대 최다 선정... 1,774억 원의 국·도비 확보로 성장 발판 마련
- 농어업 소득 증대, 군민 복지 강화, 보육·교육 환경 조성, 관광인프라 확충 등 성과
- 민선8기 2년 차, 신 조도⁃가사대교 건설 및 농어업 고소득 창출 방안 마련 총력
[전남 = 김혜령 기자] 김희수 진도군수가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모사업 역대 최다 선정을 비롯해 1,774억 원에 달하는 국·도비의 전략적 확보로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취임 당시 군민들과 약속한 군민 중심의 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발로 뛰며 군민들과 소통하는데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다 함께 잘사는 산업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인재를 키우는 교육, 찾아서 머무는 관광, 군민을 섬기는 행정 등 새로운 미래와 성장을 향해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농수산업 예산 30.4% 확보 등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예산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농어업 소득이 7,885억 원으로 증대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공공비축미 역대 최대물량 매입 ▲유기농 인증비율 전남도 1위 ▲김 양식 어장 ‘마로해역’ 분쟁 최종 승소 ▲대형 유통업체 판촉 확대 등 현장 중심의 농어업 지원 강화로 소득을 높였다.
특히 56건, 461억 원의 공모사업 역대 최다 선정을 비롯해 1,774억 원의 국·도비의 전략적 확보로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817건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저소득층 맞춤형 지원 확대 ▲물리치료센터·우리마을 전담주치의제 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강화 ▲국가보훈대상자·어르신 예우 강화 등 군민 맞춤형 건강·돌봄 복지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미래 인재 양성과 보육·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소아청소년과 개설 ▲출산장려금 상향 ▲청소년 꿈 키움센터 착공 ▲학교 교육경비 지원 확대 ▲평생 교육 공모사업 선정 등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성공 개최를 비롯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명소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 역량 강화,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꽃길, 꽃동산 등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시작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군민 1,000원 버스와 학생 100원 버스, 전통시장 배송 도우미 운영, 재난·재해 선제적 대응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 밖에도 법과 원칙에 기초한 군민 최우선 위민 행정을 확대를 위해 ▲군 청사 민원인 주차장 마련 ▲진도 242 소행성 프로젝트 추진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 등을 구현했다.
한편 김 군수는 민선8기 2년 차를 맞이해 새로운 진도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통한 신 조도대교·가사대교 건설 ▲민자유치를 통한 지역성장 동력 확보 ▲고소득 농어업 선도 기반 마련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진도 ▲관광·문화예술 중심지 구축 ▲365일 꽃피는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김희수 군수는 “지난 1년은 변화를 위한 방향 설정과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생활환경, 지역경제, 교육·문화·관광, 건강·복지, 열린 행정 등 100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단계별 계획에 따라 추진하면서 분기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인프라를 구축해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미래세대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을 누비면서 변화하는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