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베 정권에 우호적인 보수, 우익 성향의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지지율이 크게 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아베 정권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여론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이 11~12일 실시한 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2%로 지난달(3월 20일~22일) 조사 때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지난달보다 7%포인트 상승한 47%였는데, '지지한다
'보다 높게 나온 건 요미우리 조사에선 201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산케이 신문이 후지네트워크와 함께 11~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은 39%에 그쳤고, '지지하지 않는다'가 44.3%였다.
이와 함께 이들 신문은 사설을 통해 정부의 대응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