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 사업주와 친인척 관계에 있는 경우,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산업재해가 산재로 인정될 수 있는지에 대해 문제가 되곤 한다. 이 경우 논점은 해당 친인척이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로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이다.근로기준법 제2조에 따르면, ‘근로자’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임금을 지급받는 사람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종속적인 관계’로 근로를 제공했는지 여부이다. 즉, 근로자가 사업주로부터 업무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에서 지난 17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설명회’가 열렸다. 최유정 노무사가 강연자로 나서 중대재해 예방과 법적 대응 전략 마련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85명의 참가자가 신청해 큰 관심을 끌었다.인천 남동구 소재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설명회’는 지역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강연은 다

사업주가 산재를 신청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핵심적인 이유는 “돈”과 관련이 있다. 회사는 일반적으로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성향이 강하며, 산재 신청이 이러한 부담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산재 신청이 사업장에 미치는 영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산재 신청이 사업장에 미치는 주요 불이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첫 번째는 ‘산재보험료 인상’에 관한 것이다. 산재보험료 인�

근로자라면 누구나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 특히 출퇴근 재해는 2018년부터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장되고 있다. 하지만, ‘통상적인 경로’에 대한 정의와 예외 상황은 실무에서 종종 논란이 되곤 한다. 그렇다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통상적인 주거지가 아닌 숙박업소, 지인의 집 등에서 출발하여 출근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라도 산재로 인정될 수 있을까?산업재해보상보험�

2024년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가 통상임금의 고정성 기준을 폐기하는 내용으로 판례를 변경한 가운데, 다현로앤컨설팅의 ‘통상임금 고정성 폐지와 2025년 달라지는 노동법’ 긴급 웨비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현로앤컨설팅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노동법 전문가인 공인노무사가 법률적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와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사례와 적용 방안이 공유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

폐암은 가족력이나 흡연과 같은 개인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는 선입견이 강하지만, 업무와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 관련성과 개인적 요인을 구분하는 것은 산재 신청에서 핵심적인 요소이다.산재보상보험법 시행령 제34조 제3항 별표3에는 암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기준이 규정되어 있다. 이는 직업적 노출로 인한 암 발생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 직업력에 대한 증명과 업무 관련성 입증이 필요하다. 이를 철저히 준비하는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이라는 시정 목표에 맞추어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준비했다.인천시는 2025년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2025,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을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경제 및 일자리 분야 지원이 강화된다. ▲소상공인 반값택배를 인천시 37만 전체 소상공인으로 확대

[ 다현로앤컨설팅 노무법인 산재질병보상센터 손지현 노무사 ]직장 내 괴롭힘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질환 산재는 현대 노동 환경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문제다. 법적 기준과 사례를 통해 이 두 가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정신질환 산재의 인정 요건과 직장 내 괴롭힘의 인정 여부가 산재 인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정신질환 산재는 업무로 인해 발생한 정신적 피해가 원인이 되어 우울증,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정신질환�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24일 한국언론연대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제3회 의정·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기초의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임만균 위원장은 이날 "한국언론연대는 1·2회와 다르게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사회 전반으로 수상자 후보군을 확대하여, 2024년 의정·행정 평가에 대한 다양한 추천을 받아 사회 각 분야 종사자의 업무 능력 등을 평가�

[ 다현로앤컨설팅 노무법인 산재질병보상센터 손지현 노무사 ]소음성 난청 산재의 소멸시효 기산점이 ‘진단일’로 변경됨에 따라 재해 근로자의 권리 보호의 범위가 넓어졌다. 이에 따라 산재 신청 및 승인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산재보상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지게 되어 산재보상이 과다하게 지급되고 있다는 반대 의견이 있어 대립을 이룬다.소음성 난청 산재 신청 및 승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청구권 소멸시효 기산점이 변�

2024년 12월 4일,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가 주최한 ‘2024 경기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날’ 행사가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무원, 기업, 민간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이날 행사에서 다현로앤컨설팅노무법인 김광태 대표 노무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광태 대표는 경기도

[ 다현로앤컨설팅 노무법인 산재질병보상센터 손지현 노무사 ]근로자들이 일터 외의 장소에서 경험하는 사고 중 출퇴근 재해는 중요한 문제이다. 법적 기준과 정책이 변경되면서 출퇴근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산업재해 보상의 범위가 확대되거나 조정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분석하고, 근로자와 사업주가 알아야 할 중요 정보에 대해 서술해보겠다.‘출퇴근 재해’란 근로자가 정상적인 출퇴근 경로와 방법으로 이동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부상, 질�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6일 KT송파타워 송파아카데미에서 연말 맞이 ‘2024 송파청년네트워크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알렸다.2019년 첫 출범한 송파청년네트워크는 정책 발굴에서 실행 전 단계에 참여하며 청년 목소리를 구정에 담는 민관협력 청년단체다.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40명의 위원이 일자리·경제, 문화·교육, 주거·생활, 홍보·소통 등 네 분과를 구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지난 6일 성과보고회에 모인 위원들은 어

[ 다현로앤컨설팅 노무법인 산재질병보상센터 손지현 노무사 ]산업재해는 흔히 건설 현장이나 공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떠올리게 하지만, 조리사와 같은 직업에서도 산재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연구와 판례를 통해 조리사들의 폐암 발병이 산업재해로 인정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조리사 폐암 산재의 원인, 관련 법적 근거, 예방책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다뤄보겠다.조리사들이 폐암에 노출되는 주된 요인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

[ 다현로앤컨설팅 노무법인 산재질병보상센터 손지현 노무사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직업병 중 하나인 소음성 난청은 과거부터 많은 논쟁의 중심에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는 소음성 난청과 노인성 난청의 그래프상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에서 비롯된다.‘소음성 난청’은 85dB 이상의 높은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주로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다현로앤컨설팅 노무법인 송현미 노무사는 지난 12일,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동법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외국계 기업의 특수한 환경에 맞춘 실질적인 조언과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강의에서는 2025년 시행 예정인 모성보호법을 포함한 주요 노동법 개정안과 2024년 화두가 되었던 최근 법리 해설 등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대법원이

[ 다현로앤컨설팅 노무법인 산재질병보상센터 손지현 노무사 ]보험을 고려할 때, 가장 큰 두 축은 산재보험과 개인보험이다. 이 두 보험은 가입 주체와 보상 내용에서 명확히 구분되지만, 상황에 따라 서로를 보완하며 최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 된다.개인보험과 산재보험의 차이 중 ‘보험 주체’에 관한 측면에서, 산재보험은 고용주가 가입하는 의무 보험이다. 근로자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직업병으로부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

[다현로앤컨설팅 노무법인 손지현 노무사]용접 작업은 금속을 고온으로 녹여 접합하는 과정에서 강렬한 열과 빛이 발생하여, 작업자의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이다. 특히 용접 시 발생하는 자외선, 적외선 및 강한 빛은 안구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용접공들은 안구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용접공의 안구질환은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산재 사례로 인식되고 있다.용접 과정에서 용접공들이 흔히 겪는

청각학 석사진 네트워크 '위드히어링'과 노무법인 태양이 난청근로자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위드히어링(대표원장 이민준)은 서울 강남역 GT타워에서 노무법인 태양(대표노무사 정동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의 난청 근로자들을 위한 산재보험 및 보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위드히어링은 한림국제대학원 22기 동기생들로 구성된 청각학 석사진 네트워크로, 전문성을 갖춘 보청기센터

노무법인 태양(대표노무사 정동희)이 소음성 난청으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노무법인 태양은 서울 강남에서 청각학 석사진 네트워크 '위드히어링'과 난청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가 어려운 소음성 난청으로 인해 고통에 시달리는 근로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18년간 산재보상·인사·노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노무법인 태양은 이번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