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에 무슨 부정선거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21세기에 무슨 국가기관이 '가족 회사'일 줄을 상상이나 해보셨나?"라고 말입니다.
선관위의 범죄가 이제는, 도저히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지경입니다.
도저히 두 귀로 들을 수 없을 지경입니다. 도저히 입에서 욕이 안 나올 수 없을 지경입니다.
저런 범죄집단에게 국민들 혈세를 쏟아 부었다니!
그리고 그 결과가 '부정선거'라는 극악한 범죄로 '나라를 통째로 도둑질'하는 것이었다니!
국민들의 이 억울함을 도대체 누가 풀어준단 말입니까?
대통령이 이를 풀어주려고 나섰다가 오히려 감옥에 갇히고 탄핵소추를 당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말입니다.
중앙선관위 김세환 전 사무총장에게 선관위는 '정치인 연락용 세컨드폰'을 만들어 주고 관리하게 했답니다.
그런데 그는 퇴임한 후에도 그 폰을 쓰다가 감사원이 이를 확보하기 직전 '공장 초기화'를 시켜놓는 바람에, 포렌식을 해도 데이터 복구를 불가능하도록 만들어놓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증거인멸'입니다.
그 폰 안에는 부정선거를 도모한 정치세력과의 통화가 다 기록돼 있을 것입니다.
장관급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으로부터 지역선관위 직원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부패한 기관입니다.
간부 자녀 채용을 위해 면접관들에게 면접 점수란을 비워두게 하고 나중에 자기들이 직접 적어서 합격시켰습니다.
또 아예 파일로 부정채용 수법을 공유하다가, 감사가 시작되자 그 위에 다른 내용을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파일을 조작하거나 문서를 파쇄하는 등 조직적으로 대응하면서, 서로 "너도 공범"이라는 의식을 공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감사원 감사에서는 채용 비리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던 선관위 직원들이, 막상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직원들이 자기가 모든 죄를 뒤집어쓸 상황이 되자 선배의 부정행위를 줄줄이 증언했다"고 감사원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니 제가 "오직 수사만이 답"이라고 계속 외쳐왔던 것입니다.
21세기에 국가기관이 '가족 회사'인 나라! 친인척을 채용하는 것이 자기들의 전통이라는 기관에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맡기는 나라!
그런 파렴치한 선관위를 감사원이 감사조차도 하면 안된다는 판결을 내리는 헌법재판소가 존재하는 나라!
그러니 대통령이 자신의 헌법적 권한인 계엄을 선포해도, 오히려 대통령을 감옥에 가두고 탄핵을 하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절체절명의 체제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선관위는 오직 해체가 답입니다.
고쳐쓸 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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