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선언문
주목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선언문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4.12.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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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계엄령 선포, 대통령 탄핵 사유 아냐"..우파 결집 분위기 감지

계엄령이 해제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계엄 선언문이 주목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되었다면서 국회가 판사 겁박, 다수의 검사 탄핵, 국가 본질 기능 훼손 등 패악질을 져지르고 있다고 봤다.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로 일단 계엄령은 해제됐으나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오히려 국민들에게 국회의 문제점에 대해 경각심을 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YTN라디오를 진행하는 배승희 변호사를 비롯한 보수 진영 스피커들 사이에서도 우파 결집이 오히려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방통위원장 탄핵·감사원장 탄핵·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천국, 민생 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대책 예비비 1조원·아이돌봄 지원수당 384억원·청년 일자리·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1000억원을 삭감했습니다. 심지어 군 초급 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근무비 인상 등 군 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런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 재정을 농락하는 것입니다.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런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입니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돼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습니다.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습니다마는 이런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정책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상 선언문 전문)

한편 민주당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발의안을 꺼내들었으며, 국민의힘은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계엄이 선포된 만큼 야권의 대통령의 탄핵안 발의는 말도 안된다는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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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2024-12-04 22:03:57 (121.162.***.***)
기자님 대통령에게 난국을 이길 힘을 주셔요. 대통령이 못 버티면 대한민국은 지도에서 사라 집니다. 현재의 난국은 모두 한동훈, 이원석이 원흉 입니다. 문 수사 막고, 양승태 47개로 기소, 무죄로 김명수 불러옴. 좌파 판사 천국. 공천 농단 으로 총선 폭망! 이 모든것 기사화 해 주세요. 내부의 적이 더 위험 합니다.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홍영감 또 뻘 소리), 하야, 내각제 전부 결사 반대, 끝까지 버티고, 헌재 판사들 좌파 위세에 눌리지 않도록 기자님 도와 주세요.
박신혜 2024-12-04 21:57:08 (121.162.***.***)
대통령 선언문에 게엄 선포 불가피성과 내란세력은 종북 좌파인 민주 당임을 분.명히 하심.1. 예:산탄핵 2. 국정마비, 3. 간첩죄 개정 반대로 국가안보 와해 시도, 4. 원전 예산 전액 삭감으로 국가 경제 성장 봉쇄, 5. 국회의원의 존재목적 위반 헌법 46조: 국회의원은 청렴 . 2항은 국가 이익 우선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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