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기에는 먼저 상승, 하락기에는 가격 방어… 랜드마크 아파트의 가치
상승기에는 먼저 상승, 하락기에는 가격 방어… 랜드마크 아파트의 가치
  • 유혜선
    유혜선
  • 승인 2024.09.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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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방 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이른바 '랜드마크 아파트'의 움직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주로 1천 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이거나 초고층 설계 등으로 지역을 대표할 만한 상징성을 지닌 랜드마크 아파트는 부동산 상승기에 가장 먼저 오르고, 침체기에는 가장 늦게 떨어진다. 또한 상승폭은 크고 하락폭은 적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분양 시장에서도 '차기 랜드마크 단지'로 꼽히는 곳들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99.2로 최근 1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93.6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 가운데 시세 총액이 가장 높은 상위 50개 단지 가격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수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등이 포함돼 있다.

해당 지수의 표본은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이뤄져 있어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4월부터 상승 흐름으로 바뀌자 5월까지 90.1로 바닥을 찍던 서울 매매가격지수도 6월부터 반등을 시작해 3개월째 상승세를 따라가고 있다.

지방에서의 인기도 꾸준하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최고 49층의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평균 26.82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경남 진주시에서는 '아너스 웰가 진주'가 최고 39층의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초고층 아파트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랜드마크는 단지 규모가 커 거래량이 많아 일대 시세를 가늠하기도 좋고, 상승 분위기를 앞서 반영하는 경향이 크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만큼 수요가 많아 하락기 가격 방어도 잘 되는 편이고, 상승기에는 먼저 오르는 게 일반적이라 매수나 분양을 고려 중이라면 랜드마크 단지를 먼저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총 2,205가구 규모에 최고 36층 높이, 부산 최초 트리플 스카이브릿지 적용 등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해링턴 마레'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최근 계약금 안심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북항 재개발사업의 수혜지로 북항 조망(일부 세대)도 가능하며, 스카이 커뮤니티, 시네마룸, 노래연습실, 수영장 등 랜드마크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내부 조경 설계와 지하주차장 웰컴라운지, 광폭 주차장(일부 경차 주차구획 제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최근에는 금리, 초기 투입 자금 등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계약금 안심 보장제'까지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계약금 안심 보장제는 계약 해지 시 계약금을 반환 해주는 조건으로, 계약금 안심 보장 증서 작성 후 별도 계약해지 접수기간 내 신청하면 된다.

해링턴 마레는 계약금 안심 보장제 외에도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우선 계약금을 5%로 낮춰 초기 투입 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었고,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로 지원해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여기에 계약금 안심 보장제까지 실시함으로써 수분양자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아파트 분양 시 필수 옵션으로 꼽히는 시스템 에어컨도 한시적으로 무상으로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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