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조대원 최고위원은 9일,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계엄령 준비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을 겨냥해 "군대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군대와 군인들에 대해 너무나 무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계엄령 준비설과 관련된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을 무지하고 열등한 집단으로 폄하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민정부 이후로는 쿠데타 상황에서의 불법적인 명령을 따를 경우 법적 처벌을 면할 수 없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면서 2024년에 이런 계엄령 의혹이 다시 제기된 것에 대해 큰 실망감을 표했다.
또한 민주당이 군 출신 김병주 최고위원의 조언을 받아 이런 "황당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과거 "토착왜구", "친일분자" 등의 표현을 통해 상대를 공격해왔듯이, 이번에도 계엄령 의혹을 제기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방식이 국민을 불신하게 만들고, 군에 대한 피해 의식을 조장하는 퇴행적 행태라고 비난했다.
조 최고위원은 군인의 직업적 사명감을 강조하며, 군인은 국가의 마지막 보루이자 국가안위를 지키는 최종 수호자라고 칭송했다. 그는 민주당이 군을 무지한 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은 군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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