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ICT포럼, 제6기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교육' 10월 개강 소식 전해
동북아공동체ICT포럼, 제6기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교육' 10월 개강 소식 전해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9.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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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9시

동북아공동체ICT포럼(구 통일IT포럼, 회장: 석호익 전 (주)KT 부회장)은 북한의 최신 ICT 동향을 분석하고 협력 가능 분야를 모색하기 위한 제6기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교육"을 오는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1~2년 주기로 운영되었으며, 현재까지 18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제6기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 교육'은 동북아공동체ICT포럼이 주최 및 주관하며,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전자신문, 한국IT전문가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등의 협찬으로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이 이루어졌다.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은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도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고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대화의 창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ICT 기술 수준을 이해하고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하여 정치적 성격을 배제한 기술적 교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아카데미 개설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한반도 정세 및 통일 준비, 최근 북한 경제 동향, 북한의 ICT 기술 수준과 미래 전망, 북한 내 핀테크 활용 현황, 원격의료를 통한 한반도 건강 공동체 준비, 북한 가정용 태양광 패널 활용 현황 및 협력 방안, 남북 스포츠 방송 교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북한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최신 ICT 이슈가 다뤄진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사전 녹화된 강의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이 강의 내용을 미리 숙지한 후 토론 중심의 수업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분임조 활동을 통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과정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교수진은 탈북 ICT 전문가를 포함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남북 교류협력 전문가, 협력사업 발굴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챗GPT 생성형AI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5기 수료생 윤성임 소셜앤비즈 대표는 “통일ICT전문가 아카데미는 북한의 북한의 ICT 기술 이해 및 경제 동향 등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번 6기 과정을 통해 북한과의 기술적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이론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본 교육 과정을 추천하였다.

지원 자격은 정부 기관, 언론, 학계, 정당, 기업체, 군, 공공기관 임직원, ICT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 등이며, 교육 장소는 서울 서초구 서운로에 위치한 코지모임 공간 2호점 2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20만원이며, 선착순 40명까지 10월 4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 수료 기준인 70% 이상을 충족한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향후 중국 백두산, 두만강, 북중러 접경지역 탐방 기회와 더불어 통일ICT전문가 원우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사)동북아공동체ICT포럼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스캔 후 신청 폼을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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