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HD현대중공업 관계자와 중앙 부처를 방문해 공장 건축허가 관련 법령 개정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시와 HD현대중공업 측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스마트 조선소 구축, 친환경 선박 건조와 연구개발 등을 위한 신규 시설투자 시 즉각적인 건축 인허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계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 요청사항은 기업이 필요한 경우 대규모 공장 부지에선 동별로 건축허가 접수·처리를 가능하게 해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자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게 제도 개선될 수 있도록 중앙 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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