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증가에 따른 심각성 고려, 운수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 주는 교육 마련
서울시 버스 운행의 안전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최근 서울시 시내버스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1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본부장 한정헌)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차고지를 방문해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운수종사자들에게 ‘주요 교통사고 사례 및 법규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하여, 운수종사자들이 교대하는 시간을 활용해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주요 교통사고 사례 분석, 법규 위반 시의 법적 처벌 및 사고 예방 방법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운전기사들이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능력을 향상케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관할 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을 운전기사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이들이 안전운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교육뿐만 아니라, 버스 운전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서울본부장은 "사망사고 증가에 따른 심각성을 고려해, 경찰과 협력하여 운수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법규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해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8월 말까지 서울 시내 주요 차고지에서 진행되며, 운수회사와 운전기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치는 서울시 버스 운행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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