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보호를 위한 '안전난간 추가 요청'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11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와 함께 도봉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원교 동측 남단 보도폭 개선 현장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은림 의원은 이날 "10여 년 동안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보도폭 확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는데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이번 개선이 주민들의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이번 개선을 통해 보도폭이 기존 1.1m에서 최대 2.5m로 확장되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그동안 교행이 어려워 보행자들이 차도로 밀려날 위험이 있었던 만큼, 이번 개선에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또한 이 의원은 이번 개선을 진행하면서 국토교통부의 ‘보도 설치 및 관리 지침’에 명시된 보도의 유효 폭 최소 기준 1.5m를 인용해 보도폭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난간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보도폭 확보가 주민 안전의 시작이라면, 안전난간과 바닥 신호등 같은 장치가 추가될 때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서울시에 보완 설치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은림 의원은 최근 서울시의회 제327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보도의 폭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최소 1.5m 이상 확보해야 한다”라며 “다른 보도 환경도 점검하여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제는 좀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으며, 보행로에 안전난간이 추가될 경우 노원교 주변의 보행 환경이 더욱 안전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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