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소위 보수매체라고 불리던 언론들이 최근 당연히 보도해야 할 굵직한 사안에 눈을 감고 있다.
조중동은 최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사태에 대해 전혀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당원게시판 사태는,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를 포함한 8명의 가족 구성원 명의로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각각 검색해 보니, 그 글들이 상당부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증오와 조롱, 모욕적인 내용과 함께 한 대표를 추켜세우는 내용이더라 "라는 것이 골자다. 만약 글을 쓴 사람들이 실제로 한 대표와 그 가족이라면 이는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이슈이다. 도용됐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친한계 인사인 주진우, 김종혁과 이현종, 신지호 등은 한 대표가 직접 쓴 글이 아니라 동명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가족 이름과 똑같은 동명이인이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일관성있는 내용으로 한 대표를 추켜세우는 글을 적은 경위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하고 아무런 법적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상당수의 당원들은 물론 김민전, 김재원 등 당내 의원들과 홍준표 시장까지 당원게시판 당무감사와 수사를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 상황이다.
그렇다면 조중동은 왜 이런 휘발성이 강한 이슈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을까?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입을 다물어 버리는 것은 조중동의 특성일까?
'김광일의 입' 등을 비롯한 조선일보 계열 유튜브, 채널A 등 조중동 계열 종편 및 유튜브도 모두 함구하고 있다. 이들은 언론사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대놓고 한동훈 대표의 편에서 보도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채널A에서는 딱 1번 김민전 의원의 '당원게시판 관련 인터뷰'를 소개했을 뿐이다.
일각에서는 정언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조중동은 지난 부정선거 의혹이 한참 불거졌을 때도 입을 다물었다.
모든 지역구에서, 당일투표에는 국민의힘이 이겼는데,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지지자들만 대거 나와 몰표를 쏟아부어 결국 민주당이 압승을 하게된 황당한 선거가 지난 2020년 4.15총선과 2024년 4.10총선이다. 전 지역구에서 사전투표에서는 무조건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는 그 비현실적인 투표 행태를 보고서도, 조중동은 침묵을 했다는 얘기다.
조중동은 부정선거 의혹 증거에 대해서 눈을 감았고, 결국 민주당은 거대야당을 차지했다.
미국에서도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미국에서도 일부 좌파 언론들은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을 음모론자, 미치광이 등으로 매도했으나, 폭스뉴스를 비롯하여 뉴스맥스, 뉴욕포스트 그리고 많은 유명 1인 미디어들은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다뤘다.
표면적으로 나타난 의혹에 대해 4년간 지속적으로 파헤쳤기 때문에, 결국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가 부정선거를 막아내며 다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좌파 진보 매체는 자신들의 색깔 때문에 원래 그렇다 하더라도,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 언론 마저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정신 나간 무리로 여기며 홀대한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다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럼, 조중동이 입을 닫고 있다고 해서 이슈가 그냥 묻힐까?
최근에는 조중동을 보수언론으로 따로 분류하지 않는다. 공정한 언론이라는 큰 기대도 없다.
당원게시판 논란만 보더라도, 기존 레거시 미디어의 빈자리를 1인 미디어가 대체한 전형적인 사례다.
이병준TV,박광배TV,홍철기TV, 우동균TV, 목격자K, 학생의소리TV 이명준, 보수감성TV 등 젊은 1인 미디어에서는 기존 언론보다 먼저 당원게시판 사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파이낸스투데이 역시 처음부터 신속하게 관련 기사를 송출했다.
이후 사안이 심각하다는 것을 뒤늦게 인지한 다른 언론사에서 조금씩 다루고 있는 상황이다.
조중동은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12일 현재 좌파 매체인 CBS가 뒤늦게 사안의 휘발성을 인식해서 보도하기 시작했고, 한경, 헤럴드경제, 조세일보,더퍼블릭 등도 보도하기 시작했다.
조중동의 대안을 찾아야
우리는 2030 젊은 세대의 현실감각과 진정성, 애국심과 용기를 믿는다. 이것은 전교조에 가스라이팅 당해서 뇌가 마비된 4050세대에는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노회한 가짜 보수 언론인들도 갖지 못한 자산을 우리 2030세대는 가지고 있다.
2030이 좌경화 되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 다행스럽다.
이제 조중동이 보수 언론을 좌지우지하던 시대는 끝장을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중동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마땅히 전해야 할 뉴스를 전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독자들은 조중동을 외면하는 것이 맞다. 힘있는 정치인에게 붙어서 정치 세력화를 하려는 신문을 읽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이제 조중동을 대체할 대안을 찾을 때다.
P.S 1.한동훈 발 단독보도를 자주 쏟아내던 매체들이 기사를 송출한 시간대와 당원게시판의 게시물이 올라온 시간대를 추적 비교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2. 조중동은 광화문 애국집회를 눈 앞에서 지켜보면서도 이들의 목소리를 10년 가까이 거의 다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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