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충남 서산 대산항 물동량이 4천466만5천t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천259만8천t보다 4.9% 늘어난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는 20.9%, 화학공업 생산품은 14.6% 각각 증가했다. 유연탄은 18.1% 줄었다.
컨테이너 화물은 지난해 4만6천193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에서 올해 4만4천33TEU로 4.7% 감소했다.
대중국 항로 선박운임 증가와 유화제품의 중국 자체 물량 생산이 컨테이너 화물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기남 항만물류과장은 "항만부지 확보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포트세일, 국가부두 접안능력 상향 등을 검토해 물동량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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