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교육도시’ 도약 위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 해법 모색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위한 바닥 신호등 및 표지판 설치, 노후 시설 개선 등은 즉각 조치
‘미래교육재단’ 출범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이끌어 갈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교육 현안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날 "학부모의 의견을 들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정책과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함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이는 매주 교육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경쟁력을 갖춘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최 구청장의 의지이다.
이어 이번 ‘소통 간담회’는 지난 5월 17일 우신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 4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딱딱하고 일반적인 방식을 탈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또한 그간 간담회에서 최 구청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청사진’을 공유했다. 교육 현장의 애로점과 학부모의 건의를 경청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등 격의없는 토론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지난해 제안된 건의사항과 관련한 ▲교육경비 보조금 63억 원 지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확대 ▲코딩교육 등 선진 학습환경 구축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의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앞서 구는 5월 한 달간 건의된 ‘안전한 통학로 개선’을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 표지판 및 바닥 신호등 설치, 교통지도 등 학생 안전과 밀접한 사항은 즉각 조치했다.
앞으로도 구는 6월까지 학교 교사, 학부모 등과 만남을 가지며, 밀착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소통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 구청장은 구민을 찾아 가까이서 목소리를 듣고, 구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현장행정,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경로당 170개소를 찾아 어르신들과 만남을 가지는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 초중고 학부모와 만나는 ‘공감 스쿨데이’ 등을 통해 구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아울러 구는 올해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출범을 발판 삼아 미래인재 양성과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넓은 세상을 마주할 수 있는 ‘해외 선진 과학창의 캠프’ ▲체험과 실습 위주의 ‘과학 체험교실’ ▲언제든지 과학관을 이용할 수 있는 ‘과학문화 이용권’ 등 4차 산업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학부모(여, 문래동)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최 구청장의 교육과 인재양성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으로 학부모와 대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앞으로 명품 교육도시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영등포구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 환경에서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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