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이러다 다 죽는다”고 외쳤던 원희룡의 말이 맞았다.
한동훈의 끝없는 당정갈등은 보수진영을 죽을 위기로 몰아넣은 원인이 됐다.
그럼에도 한동훈은 당 대표 사퇴하자마자 국회의원 텔레그램방 캡처를 한겨레에 보내고, 채널A에 단독을 주며 지저분한 언론플레이를 계속 하고 있다.
한동훈에 동조해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을 굳이 색출하겠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든 논란이다.
떳떳하게 내가 탄핵 찬성했다고 알아서 밝히고, 그 잘난 소신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의 평가를 받는 게 당연한 일이다.
무기명 투표라고 해서 이 중대한 표결을 숨기고 침묵하는 것은 정치인으로 정도가 아니다.
찬성이든 반대든 솔직하게 소신을 밝히고 책임지는 게 정치인의 책무다.
그렇게 잘나고 고상한 소신파들, 스스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는 게 두렵나?
이제와서 당원들에게 욕 먹을 게 두려워 침묵하는 모습이 가장 비겁한 행태다.
차라리 소신을 밝히고 욕이든 칭찬이든 달게 받겠다는 의원들이 100배 낫다.
침묵하는 당신들은 위선의 가발을 썼다는 점에서 양심의 대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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