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해 연봉 일부를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비롯한 수석급 이상 참모진은 경기 회복의 더딘 속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봉 월액의 10%를 원천 징수하여 매달 대한적십자사 등에 전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억5493만 원으로, 매달 약 2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의 기부는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 2023년에는 수석급 이상 참모뿐만 아니라 전 부처의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들도 보수의 10%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에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수석급 이상 참모진만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의 일괄적 반납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아 결정한 것으로,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러한 기부 활동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자는 목소리가 많아, 이와 같은 나눔이 앞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뿐만 아니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여러 사회복지 단체에 전달되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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