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국 칼럼] ‘중소기업 안전 경영’, ESG 성공 핵심 쟁점
[최종국 칼럼] ‘중소기업 안전 경영’, ESG 성공 핵심 쟁점
  • 최종국 기자
    최종국 기자
  • 승인 2024.06.03 0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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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안전 경영’으로 직원 건강과 복지, 생산성 향상
ESG 경영 안전관리, 리스크 최소화, 신뢰도 제고

최근 경영계 뜨거운 화두 중 하나는 단연 ‘ESG(환경경영, 책임경영, 투명경영)’이다. 이 중에서도 ‘S’에 해당하는 ‘책임경영’은 특히 중요하다. 이는 기업이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개념으로, 중소기업에 있어 ‘안전 경영’이 바로 그 핵심 요소로 부각이 된다.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은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보장하며, 이는 곧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능력은 기업의 평판과 이미지를 지키며,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안전 경영은 리스크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해로 인한 재무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

최근 ‘ESG 평가’에서도 ‘산업안전보건’ 부문이 주요 항목으로 다뤄지고 있다. 우수한 안전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은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 직원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 기업 이미지 제고,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비용 절감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비재무적 요소로 인식하고 신용평가에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ESG 평가기관들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따른 제재 현황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무디스,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안전·보건 리스크를 신용등급 평가 시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부 중소기업들은 친환경 제품 개발, 지역사회 공헌 활동, 안전 경영 강화 등의 ESG 활동에 착수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중소기업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인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원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SG 관련 정보 제공, 컨설팅, 재정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보완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신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 활용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안전 경영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ESG 로드맵 구축이 필요하다. 먼저 현재 안전관리 체계와 수준을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주요 고려 사항으로는 법규 준수, 인적자원 관리, 리스크 평가 및 대응, 비상 대응 계획 등이 있다. 요소별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달성 방안을 마련하며, 정기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나 컨설팅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안전 경영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요컨대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 중소기업들도 안전 경영을 포함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정부 지원과 기업 간 협력, 전문가 자문 등을 활용하여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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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2024-06-03 10:54:56 (115.22.***.***)
최종국 이사님, 반갑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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