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밀양시의회 박진수의원은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노인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맞춤형 구강보건사업 추진과 기반확충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박진수 의원은 "현재 밀양시의 경우 만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0%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씹기 불편을 호소하는 노인이 39.2%로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고, 관내 치과의원 대부분이 동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읍‧면 지역주민들은 치과의료 이용에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최근 타 지자체에서는 치과의료 이용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강보건이동차량’을 이용하여 취약계층이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마을 및 복지시설로 찾아가거나, 경로당으로 직접 치과의사가 방문하는 등 노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밀양시의 구강보건사업은 충치예방사업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노인에게 필요한 구강보건사업은 부족한 실정이라 지적하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잇몸질환예방이나 구강건조증예방과 같은 실효성 있는 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건강한 구강상태는 전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도 상승시키므로 지역사회의 활기를 높여 향후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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