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횡성군 둔내면이 선정되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는 8월 말부터 접수・신청한 47개 지자체 대상으로 시급성,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12개 지역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지역특화’ 부문에 선정된 횡성군은 둔내면 둔방내리 약 14만㎡ 일원에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 지방비 100)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둔내면을 찾는 68만 관광객이 철기시대를 테마로 역사・문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철기히스토리움’ 및 ‘철기주거유구보호각’ 등의 전시・관람 시설을 건립하고, 인근에 철기 콘텐츠를 접목한 인스타 감성의 거리를 조성하여 횡성군 대표 관광마을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유서 깊은 둔내 5일장길을 철기테마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둔내로터미널을 조성하여 웰리힐리파크, 청태산 자연휴양림 등 군내 명소와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철기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체류형 관광지로의 재도약을 도모한다.
아울러 횡성군은 의회와 관계 전문가의 의견 청취 및 지역-대학-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관광특화 마을로서의 경쟁력 강화와 수입 창구의 다각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유상범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선정의 기쁜 소식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적인 지역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한 발 더 뛰겠다”라며, “지역 자산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사업을 구상해주신 김명기 군수님과 군청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으로 군은 275명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효과 1,04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65억원 등의 사업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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