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여자월드컵 중계 화면에 나타난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를 실제와 전혀 다르게 표기해 빈축을 샀다.
KBS는 FIFA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그리고 대한민국과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태극기 문양인 건곤감리 부분의 위치를 잘 못 그려넣은 채 그대로 화면에 내보낸 것이다.
KBS는 월드컵 기간 중 '보이는 중계석' 이라는 중계 영상 하단에 "KBS뉴스를 지켜달라"며 수신료 헌법소원 탄원 참여를 유도하는 링크도 걸어놨다.
일부 시청자들은 "KBS는 요즘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 라면서 "마침 수신료 분리 징수를 한다는데 KBS에 수신료를 낼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등 유튜브채널에서는 KBS의 태극기 오류를 비중있게 다루면서 공영방송의 자질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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