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R/AR 산업협회와 한국실감영상전문가협회 등이 주관하는 '브이알 엑스포(VR EXPO) 2018'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행사가 성황리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00여개의 전문기업이 참여해 게임 분야는 물론 국방과 의료, 가상훈련 등 VR 관련 우수 콘텐츠를 관람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세상에서 관객들은 더 이상 앉아서 관람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경험해보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한눈에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공연·스포츠·게임·교육·의료·제조·부동산 등 전 산업 분야의 VR 콘텐츠와 함께 테마파크·플랫폼·미디어 아트 등 가상현실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VR EXPO 박람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VR·AR(증강현실)·MR(혼합현실)·XR(확장현실) 기술력 증진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V 어워드 시상식과 블록체인 콘텐트 인사이트 행사 등 새롭고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브로틴, 쓰리디팩토리,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모션테크놀로지 등 기존 VR 게임콘텐츠 기업의 강세는 물론, 의료, 교육, 국방, 영상 등 산업 응용에 관련된 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도티&잠뜰’과 협력해 만들 ‘도티&잠뜰 아케이드 VR’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기존의 키즈카페를 운영하는 창업주들에게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일인 18일 첫날 조직위원회 추산으로 참관객 약 7~8천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내일 19일(수)까지 있을 VR EXPO 2018 박람회에 관심 있는 젊은 관람객들의 많이 참여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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