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비상계엄이 해제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 계엄 해제안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의 명단이 주목받고 있다.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하라는 쪽으로 표를 행사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명단을 공유했다.
재석 190명 중에 국민의힘 의원은 18명으로 곽규택, 김상욱, 김성원, 김용태, 김재섭, 김형동, 박수민, 박정하, 박정훈, 서범수, 신성범, 우재준, 장동혁, 정성국, 정연욱, 주진우, 조경태, 한지아 등이 찬성을 던졌다.
민 전 의원은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서 "반국가세력의 선거 개입에 의한 종북좌파 거대 야당의 탄생"이 이 모든 사달의 근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룻밤 사이에 계엄이 선포 및 해제가 되면서 정치권에서는 다각적인 분석과 함께 향후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오전 7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오전 8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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