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AI(인공지능) 서비스기업 (주)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케이티텔레캅(주)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세종시 미호강 수직구 굴착작업 현장에 지하잔류자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해당 현장은 지상으로부터 약 20m 깊이까지 굴착 시공되는 곳으로 좁은 면적의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크레인에 의한 중량물의 이동이 잦고 벽체의 붕괴 위험이 존재하며, 특히 근로자의 추락 및 충돌과 같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세종시 미호강 수직구 굴착작업 장소 내 근로자들의 안전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위치추적 시스템 RTLS(Real-Time Locating Service System)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작업자의 위치와 잔류인력을 파악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안전관리시스템은 근로자들이 착용한 헬멧에 부착된 비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헬멧에 부착된 비콘은 블루투스 신호를 송신하고 이는 수직구 내에 설치한 스캐너에 의해 인식되며, 스캐너는 수신된 정보를 클라우드 운영서버로 전송한다. 이와 같은 시스템 구성을 통해 현장 관리자는 수직구 내의 작업자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잔류자의 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장에 설치 된 스캐너의 수신 범위 설정을 통해 수직구 내•외를 구분하는 지오펜스를 설정함으로써 작업자의 출입 여부와 이력 또한 자동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은 웹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되는데 현장 내 위험상황 발생 시에는 작업자가 헬멧에 부착된 비콘의 비상호출 버튼을 누름으로써 조작 즉시 경고음과 함께 웹 서비스 화면을 통한 비상 알림 메시지를 제공하여 관리자가 신속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잠재적인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현장에 투입되는 센서와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으로 대상자의 등록과 매칭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지오펜스 설정에 의해 관리구역을 철저히 분리 적용함으로써 민감할 수 있는 작업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도 직관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세종 미호강 수직구 작업 현장에서의 근로자 안전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상 및 수직구 상부에서 육안으로는 확인이 쉽지 않은 지하수직구 내 작업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어, 예상치 못한 사고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안전 관리 시스템은 향후 다른 대규모 지하 공사 현장에서도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관리자로 하여금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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