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과 울진바지게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최한 ‘워케이션 in울진’ 팸투어가 지난 2024년 9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울진바지게시장 팸투어는 지난 해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서 진행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지난 8월 ‘이번 여름 울진 여행’이라는 테마로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가 주목한 여름 관광지로 울진을 알리는데 이어서 두 번째 추진하는 팸투어다.
이번 워케이션 in울진 팸투어는 전국의 2030세대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참여했으며 학업, 취업, 업무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울진에서 일상의 쉼표를 찍으며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팸투어는 '워케이션'을 테마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으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울진바지게시장의 오일장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전통시장의 다양한 참여 행사들에 대해 새롭게 인지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울진바지게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울진바지게시장은 울진의 특산물과 현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일, 7일에 열리는 5일장은 다양한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울진 주민들의 활기찬 일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통시장에 대한 방문 경험이 적은 MZ세대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직장인 정희수(28세)씨는“울진바지게시장의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둘러보며 간식들도 먹을 수 있어 정겨웠다.”며 ”특히 상인분들께서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워케이션 팸투어는 울진바지게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명소를 포함해 구성되었다. 첫날에는 매화만세공원과 이현세 만화거리를 비롯해 죽변해양과학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지역, 봉평리 신라비기념관, 연호공원 등 울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포함되었다. 둘째 날에는 성류굴과 죽변해안 스카이레일을 통해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관람하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양을 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 되었다. 이번 팸투어에 함께한 김원길 문화관광해설사는 “미래의 청정에너지 원자력수소생산의 메카를 일궈 나가는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땅 울진을 찾아주신 전국의 젊은 청년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앞으로 주변에 우리 울진 많이 알려 주시고 자주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워케이션 in 울진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업무와 여행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의 개념을 울진에 도입함으로써,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울진바지게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김재탁 단장은 "울진은 자연과 문화, 그리고 지역 경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소로, KTX 울진역이 개통되면 워케이션 하기 좋은 명소로 더 많은 사람이 울진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울진역에서 도보 코스에 있는 울진바지게시장을 다양한 지역의 세대들에게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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